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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문시장역, 더 넓고 편해졌다…양방향 에스컬레이터·대형 엘리베이터 확충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5-14 09: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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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문시장역, 더 넓고 편해졌다...양방향 에스컬레이터 · 대형 엘리베이터 확충

대구광역시는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의 혼잡도 완화와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역사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5월 14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그동안 서문시장역은 협소한 대합실과 상행 전용 에스컬레이터, 돌계단 위주의 출입구 구조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역사 내 혼잡 문제 해소와 출입구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대구시는 총 10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역사 증축 및 출입구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우선 기존 190㎡였던 승강장과 대합실 면적을 300㎡로 확장해 승객 이용 공간을 넓히고 밀집도를 낮췄다.

 

또 비상대피로로 활용되는 1번 출입구를 제외한 나머지 외부 출입구 3개소에 상·하행 양방향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승강장과 대합실을 연결하는 24인승 대형 엘리베이터 2개소를 설치해 고령자와 보행약자도 도시철도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인근 서문시장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출입구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는 현재 운행 중이며, 새롭게 확장된 대합실과 엘리베이터는 5월 14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대합실 확장과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대형 엘리베이터 설치로 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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