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동구, 기부채납 공공시설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지도 기반 수급 분석 도입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5-07 11:00:02

기사수정
  • 9개 항목 `GPSI` 지표로 지역별 부족 시설 파악
  • 설계·착공·준공 단계별 품질관리 점검표도 신설

서울 강동구가 개발사업을 통해 확보하는 기부채납 공공시설의 수요·공급을 통합 관리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강동구청 전경.강동구는 공공시설을 지역별로 균형 있게 배치하고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공시설 수요·공급 통합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상위 도시발전계획인 「2040 강동 그랜드 디자인」의 권역별 생활 SOC(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확충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핵심은 지도 기반 수급 분석 시스템이다. 수요·공급·접근성 등 9개 항목을 반영한 `공공시설 공급적합도(GPSI)` 지표를 적용해 지역별로 부족한 시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에 근거해 공공시설 배치의 합리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품질관리 기준도 강화된다. 기존에 준공된 공공건축물의 하자 점검 결과를 반영해 설계·착공·준공 단계별 점검표를 새로 만들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하자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정 지원 체계도 손질했다. 사전협의 단계에서는 `기부채납 결정 협의회`를 열어 시설의 수요·공급·재정·운영 방안을 종합 검토한 뒤 시설 유형을 확정한다.

 

설계 및 공사 단계에서는 총괄 공공건축가와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품질점검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 자문단`을 운영해 설계 적정성 검토와 시공·인테리어 등 공사 전반의 품질을 관리한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기부채납 공공시설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단순한 시설 확보를 넘어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품질까지 책임지는 공공시설 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