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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명소 서래섬에서 즐기는 봄 콘서트…서울시, ‘봄결찬란’ 3일간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5-05 14: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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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0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서 피크닉형 음악축제 열려
  • 릴레이 공연·쉼터·체험 프로그램까지…도심 속 봄 소풍 콘텐츠 제공

서울 서래섬에서 노을과 음악이 어우러진 봄맞이 피크닉 콘서트가 열린다.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서울특별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반포한강공원 내 서래섬에서 ‘2026 한강 서래섬 피크닉 콘서트 봄결찬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노을 명소로 꼽히는 서래섬에서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음악·휴식·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중심은 릴레이 음악 공연이다. 첫날인 이 날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과 어쿠스틱 듀오 ‘닮은’, 여성 팝 듀오 ‘코다브릿지’, 밴드 ‘무드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주말 이틀간은 싱어송라이터와 어쿠스틱 밴드, 클래식 연주팀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매시 정각 30분간 공연을 이어가며 관람객에게 봄 감성을 전한다.

 

특히 한강 위로 펼쳐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이번 축제의 대표 볼거리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풍경과 어우러진 라이브 음악이 도심 속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을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공연장 앞에는 파라솔과 빈백, 캠핑 의자가 비치된 ‘봄결찬란 쉼터’가 조성되며, 큐브형 목조 하우스 쉼터는 현장 예약을 통해 일정 시간 이용할 수 있다. 서래섬 일대에서는 돗자리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돼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소풍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방문객들은 ‘폼폼 꽃 공작소’와 ‘바람개비 공작소’에서 직접 소품을 만들어 꽃밭을 꾸밀 수 있으며, ‘비눗방울 놀이터’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간단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마켓도 마련된다.

 

모든 공연과 쉼터 이용은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마켓은 유료로 운영된다. 행사 관련 세부 정보는 한강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래섬을 찾은 시민들이 노을과 음악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도심 속에서 봄의 설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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