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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이브리드·전기차 상 휩쓸었다… 현대차그룹, US뉴스 어워즈 7관왕 석권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5-04 0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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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총 19개 중 7개 부문 석권… 글로벌 완성차 그룹 가운데 최다 수상 기록
  • 현대차·기아 나란히 3개 부문 수상… 전체 참가 브랜드 중 최다 수상 공동 달성
  • 제네시스 GV60 럭셔리 부문 첫 수상… 아이오닉 5·투싼 하이브리드 3년 연속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 · 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19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완성차 그룹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매체가 선정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평가에서 전체 상의 3분의 1 이상을 휩쓸며 북미 전동화 시장에서의 강력한 지배력을 증명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2026 Best Hybrid and Electric Cars)’에서 총 19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중 최다 수상을 공동으로 달성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역시 1개 부문을 수상하며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라인업 전반에 걸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먼저 현대차는 전동화 및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최고 준중형 전기 SUV(Best Compact Electric SUV)’에, 투싼 하이브리드가 ‘최고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Best Compact Hybrid SUV)’ 부문에 선정되며 두 모델 모두 해당 부문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아이오닉 5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뛰어난 주행거리, 첨단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전기 SUV 구매자들에게 가장 스마트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47.7kW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231마력의 우수한 성능과 탁월한 연비를 제공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아이오닉 9이 ‘최고 중형 전기 SUV(Best Midsize Electric SUV)’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닉 9은 넓은 실내 공간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EPA 기준 최대 335마일(약 539km)의 넉넉한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기아 역시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압도적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니로가 ‘최고 소형 하이브리드 SUV(Best Subcompact Hybrid SUV)’에,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최고 준중형 PHEV SUV(Best Compact Plug-In Hybrid SUV)’에 올랐다. US 뉴스는 니로에 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최고의 가성비 모델’이라고 평가했으며, 스포티지 PHEV에 대해서는 ‘뛰어난 전기 주행 거리와 실용성,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을 모두 갖춘 차량’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는 ‘최고 중형 하이브리드 SUV(Best Midsize Hybrid SUV)’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듀얼 전기 모터를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329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최대 637마일(약 1,025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한편 제네시스의 전용 전기차 GV60는 ‘최고 준중형 럭셔리 전기 SUV(Best Compact Luxury Electric SUV)’ 부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US 뉴스는 제네시스 GV60에 대해 시선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소재로 마감된 럭셔리한 실내, 그리고 초고속 충전 능력이 결합돼 차급을 뛰어넘는 럭셔리한 가치를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84.0kWh 대용량 배터리와 800V 시스템을 통한 초급속 충전(18~20분 내 10%→80%), 그리고 북미충전표준(NACS) 포트 탑재로 인한 편의성 향상이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대거 수상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모델들의 압도적인 경쟁력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우수한 상품성이 북미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의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는 차량의 품질, 연비 및 주행거리(EPA 기준), 안전성,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전동화 차량 수요 증가에 발맞춰 138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총 19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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