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민석 국무총리, 남양주왕숙 신도시 긴급 점검… 자재 불안 속 주택 공급 속도전 지시
  • 보도부
  • 등록 2026-05-02 08:06:34

기사수정
  • 중동발 자재 위기 차단하고 주택 공급 고삐 죈다
  • 김 총리, 남양주왕숙서 안전보건센터 전국 확대 지시
  • 인허가부터 공사까지 주택 공급 병목 현상 조기 해결


김민석 국무총리는 2026년 4월 29일 오전, 3기 신도시 중 최대 공급 물량을 담당하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남양주왕숙지구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 전쟁의 여파로 건설자재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핵심 과제인 주택 공급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업 진행 상황과 대응 전략을 보고했다.

자재 수급 관리와 병목 해소로 사업 가속화 지시

김 총리는 LH로부터 3기 신도시 추진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양질의 주택을 국민에게 신속히 공급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점 정책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국내 건설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외 변수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자재 수급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공급업체를 다변화하며 필요시 대체 자재를 활용하는 등 다각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LH에 지시했다.

또한 주택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총리는 인허가 절차나 토지 보상, 실제 공사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병목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조기에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지역 주민 및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왕숙 지구가 3기 신도시의 상징적인 장소인 만큼, 이곳에서의 성공적인 추진이 전체 주택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근로자 안전 최우선 원칙과 안전보건센터 확대

사업의 속도만큼이나 강조된 분야는 현장의 안전 관리였다. 김 총리는 남양주왕숙지구에 최초로 설치된 안전보건센터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는 개인의 비극을 넘어 전체 사업의 동력을 상실하게 만드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남양주왕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안전보건센터의 모델을 분석하여 다른 3기 신도시 및 대규모 건설 사업지로 확대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차질 없는 주택 공급을 위해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 총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빠르게, 안전하게, 꼼꼼하게라는 세 가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느끼고 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외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거 복지를 향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