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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희로애락 식탁` 소셜다이닝 품평회 성황리에 마쳐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7-12 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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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지난 7월 9일(수) 심청이야기마을 송정관에서 `곡성 소셜다이닝 희로애락 식탁 품평회`를 개최하며, 약 3개월간 운영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전했다.

 

곡성군, `희로애락 식탁` 소셜다이닝 품평회 성황리에 마쳐

이번 품평회는 `희로애락`을 주제로 진행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간으로, 곡성에서 자란 농축산물로 만든 도시락 시식과 옹기 전시, 참여자 품평회 등이 펼쳐졌다.

 

도시락 메뉴는 ▲돼지고기 케일쌈밥 ▲토마토 마리네이드 ▲감자옥수수 샐러드 ▲소고기 야채볶음으로 구성됐으며, 주 재료는 `곡성몰`을 통해 구입한 곡성산 식재료로 준비돼 지역의 먹거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의 첫 발을 내딛었다.

 

중앙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옹기 작품이 전시돼, 음식과 도자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정갈하고 따뜻한 식문화 공간을 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 16명이 참여해 곡성의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요리와 식문화 교육을 함께하며, 공동체 중심의 먹거리 문화 형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특히, 수료생 중 일부는 취·창업을 희망하고 있어, 군은 이들을 위한 후속 취·창업 연계 지원 프로그램도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 중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의 식재료로 희로애락의 감정을 담아낸 군민들의 정성이 깃든 도시락으로, 오늘의 품평회가 곡성의 따뜻한 식문화가 널리 퍼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수강생들에게 깊은 격려를 전했다.

 

한편, 이날 품평회에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곡성으로 워케이션을 온 2030 청년 50여 명이 함께 참석해 도시락을 시식하고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에선 가공식품이나 배달음식을 자주 먹는데, 이렇게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먹으니 몸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위장염으로 늘 소화가 힘들었는데, 이 음식들은 먹어도 속이 편안해서 놀랐다", "메뉴 하나하나 정성스레 플레이팅 돼 있고, 만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하다" 등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수강생들 역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의미 있는 변화를 공유했다. 한 수강생은 "주부로서 반복되는 일상에 점점 무기력해졌는데, 함께 요리를 배우고 나누면서 삶에 다시 활력이 생겼다"라며 미소 지으며, "이런 수업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비 창업을 준비 중인 수강생은 "곡성 식재료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라며 "이번 경험이 창업의 작은 씨앗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단순한 수료식이 아닌, 곡성의 식재료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소비, 공동체 강화, 그리고 미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시작점이었다"라며, "향후에 이 도시락이 정식 제품으로 발전해 곡성의 로컬푸드가 외부 방문객에게 판매되는 새로운 지역 판로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올해 처음 시작된 `희로애락 식탁` 소셜다이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식문화 다양성과 주민 참여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식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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