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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독일 아우토빌트 전기차 비교 평가서 압도적 1위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4-24 08: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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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소형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전 항목 1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거뒀다.

 

이번 평가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비롯한 시트로엥 ‘e-C3’, BYD ‘돌핀 서프(Dolphin Surf)’ 등 유럽 시장의 주요 소형 전기차 3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 총 800점 만점의 체계적인 평가 기준이 적용됐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7개 전 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고 총점 558점을 획득하며, 2위 돌핀 서프(503점)와 3위 e C3(501점)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아우토빌트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탁월한 전력 소비 효율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아우토빌트의 실주행 테스트에서도 6.71km/kWh의 실측 평균 전비를 기록해 e-C3(5.49km/kWh)와 돌핀 서프(5.10km/kWh) 대비 약 20~30% 이상 높은 효율을 보였으며, 해당 실측 소비 전력을 기준으로 환산한 실주행 거리 역시 308km로 e-C3(241km)와 돌핀 서프(253km)를 크게 앞질렀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에서도 차별화된 강점을 보였으며, 특히 바디 항목 내 다용도성(Variabilität) 평가에서 8점을 기록해 두 경쟁 차종(각각 2점)을 큰 격차로 앞섰다.

 

‘2열 슬라이딩 시트’와 ‘조수석 완전 폴딩 기능’을 통해 탑승과 적재 상황에 따라 실내 공간을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100km/h에서 정지까지의 제동 거리는 35.8m로 경쟁 모델 대비 최대 3m가량 짧았으며, 여기에 정교한 조향 성능까지 더해져 주행 성능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1위는 물론 전 항목 1위를 기록한 점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완성도 높은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스퍼 일렉트릭은 아우토빌트가 함께 실시한 ‘출퇴근 및 가성비 중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차’ 평가에서도 △르노 ‘4 E-Tech’ △피아트 ‘그란데 판다 일렉트릭’ △시트로엥 ‘e-C3’ △BYD ‘돌핀 서프’ △리프모터 ‘T03’ 등 5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1분기 유럽 경형 전기차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9447대를 판매해 세그먼트 내 선두권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2026 영국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경차’ △2025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5 독일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2만5000유로 미만 최고의 차’ △2025 영국 왓 카 어워즈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 등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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