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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사가정면목로 골목형상점가 14호 지정…서울 자치구 공동 2위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4-16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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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물가·온라인 소비 확대 속 영세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시설 현대화 공모 참여 자격 확보

중랑구가 사가정면목로를 제14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역 골목상권 지원을 확대한다.

 

중랑구, 사가정면목로 `제14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4월 15일 면목7동 사가정면목로를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고물가·고금리와 온라인 소비 확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구는 골목형상점가 발굴·지정을 통해 상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14호 지정으로 중랑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골목형상점가 지정 수 공동 2위에 올랐다.

 

사가정면목로는 다가구주택과 아파트 단지, 학교, 병원이 인접해 고정 수요가 안정적인 상권이다.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있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 고객 유입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시설·경영 현대화 공모사업 참여 자격도 확보해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구는 기존 제1~13호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명절 이벤트, 고객지원센터 조성, 매니저 지원, 축제 운영, 특화거리 조성, 로컬브랜드 육성 등 상권 특성에 맞는 지원을 추진해 왔다. 사가정면목로도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상인회와 협력해 자생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사가정역 일대에 형성된 사가정시장, 면목시장, 사가정51길 골목형상점가 등 인근 상권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가정면목로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상권의 잠재력을 더욱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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