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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두산그룹과 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 위해 `맞손`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4-15 1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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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두산그룹과 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 위해 `맞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두산그룹의 성공적인 `인공지능(AI) 대전환`과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5조원을 지원한다.

 

수은은 두산그룹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전략산업 분야 수출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대전환에 맞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 소재인 동판적층판(CCL)과 ▲차세대 에너지원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터빈 ▲로보틱스 등 국가전략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8년 말까지 두산그룹을 대상으로 총 5조원 규모의 금융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확대와 초격차 확보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은은 두산의 전략 사업들이 적기에 실행될 수 있도록 `AX(AI 전환) 특별 프로그램`(최대 1.2%p)을 비롯해 가용한 금융 우대 조치를 최대한 적용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생산시설 확충 및 원자재 확보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 성과로 이어지도록 실무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민철 두산 대표이사는 "수은의 전폭적인 금융지원은 두산이 미래 성장동력을 실현할 수 있는 결정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은과 긴밀히 협의해 국가 전략산업의 수출 확대와 안정적인 공급망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황기연 행장은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와 미래 에너지 산업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우리 국가 경쟁력과 경제 안보를 결정짓는 핵심 보루"라면서 "두산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은이 가장 든든한 금융 파트너이자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은은 두산그룹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그룹사들에 대해서도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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