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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정원, 자연이 미술관"…관악구, 관악산 으뜸공원 조각전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4-15 10: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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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정원, 자연이 미술관"...관악구, 관악산 으뜸공원 조각전 개최

관악구가 오늘 4월 15일부터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야외 조각 전시 `도시가 정원, 자연이 미술관`을 개최하며,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관악형 정원문화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전시는 `관악산 방문객 유입에 따른 상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자연이라는 공간을 하나의 열린 미술관으로 재해석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별도의 공간 이동 없이도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 장소인 관악산 으뜸공원(신림선 관악산역 1번 출구 인근)은 관악산의 주요 관문으로, 최근 등산객과 나들이객의 발길이 급증하며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다.

 

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공원 내 주요 보행 동선을 따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국내 작가들의 조각 작품 7점을 배치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밝은 노란색으로 자유와 희망의 에너지를 시각화한 정국택 작가의 `나비의 꿈`, 그리고 누구나 앉을 수 있는 호박 형상의 벤치를 통해 작품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복을 나누고 받아 갈 수 있도록 한 조정 작가의 `복` 등이 있다.

 

작가들은 금속과 석재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관악산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예술적 경관을 연출했으며, 관람객들은 4월 15일부터 연중 상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이 예술적 영감을 얻으며 휴식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동선 유도를 통해 인근 상권으로 발길이 이어지게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관악산 으뜸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예술을 접하며 일상의 여유를 찾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도시 공간을 문화적 자산으로 확장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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