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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위기를 주민이 함께 찾는다…서초구, 양재1동 희망우체통 `함께함` 운영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4-10 10: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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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위기를 주민이 함께 찾는다...서초구, 양재1동 희망우체통 `함께함`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재1동주민센터와 양재 민원분소 앞에 희망우체통 `함께함`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양재1동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희망우체통 `함께함`은 동네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참여형 복지 제도다. 주민들의 눈으로 일상 속 이웃들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해 신속한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주민들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이웃의 상황을 간단히 엽서에 작성해 `함께함`에 넣으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주 1회 담당 복지플래너가 확인해 해당 가구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게 되고, 필요시 맞춤형 복지 상담과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행정망 내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위기가구를 보다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이웃 간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양재1동주민센터는 앞으로도 이와 같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의 작은 관심이 위기에 놓인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통해 촘촘한 보호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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