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강서구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공항·방화동에 촘촘한 마음 그물망 짠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4-10 10:54:34

기사수정

서울 강서구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공항 · 방화동에 촘촘한 마음 그물망 짠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현철)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공항동과 방화1·2·3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통합적인 자살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의 기관들이 협력해 생명존중 활동을 펼치는 데 중점을 둔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를 위해 공항동 및 방화권역 내 관계기관 42개소와 `2026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열린 협약식에는 각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공항지구대, 방화2·6·11종합사회복지관, 방화3파출소 등 19개 주요 기관이 참여해 지역 생명 안전망 구축에 힘을 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화곡1·8동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공항동과 방화권역까지 확대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임대주택이 밀집해 있어, 복지 수요가 많고 생활 안전망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센터는 협약 기관들과 함께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위험 수단 차단 등 `5대 필수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근심은 털어봄, 기쁨은 채워봄`이란 주제로 주민 대상 `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4월 한 달간 총 8회 운영한다. 캘리그라피, 원예·공예 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도록 돕는다.

 

또, 실업급여를 신청한 중장년 구직자 대상 `생명존중교육`과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 지역에서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지속 높여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화원중학교 학생 1,187명 대상 교육과 어르신 193명 대상 동아리 운영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했다. 또한, `찾아가는 상담소`와 온라인 검진을 통해 1,134건의 상담·검진을 진행하고, 고위험군 등 총 334건을 발굴해 실제 서비스로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송현철 센터장은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올해 공항·방화권역을 시작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600-5887) 및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600-5926)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