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구, 50세 이상 구민 43%를 위한 `시니어 북스타트` 가동…작은도서관 11곳 직접 찾아간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4-03 10:20:01

기사수정
  • 그림책 꾸러미 300명 배포·체험형 독서프로그램 병행
  • `듣는 독서`에 소근육·뇌 활동 접목…참여 부담 낮춰
  • 하반기 지도자 과정 수료자, 독서모임 운영 직접 맡아

서울 중구가 전체 구민 절반에 가까운 50세 이상 시니어를 겨냥한 독서문화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찾아가는 시니어 북스타트 `그림책 원데이 특강`.중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구 전체 구민 가운데 5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43%에 달한다.

 

사업은 관내 11개 작은도서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민 300여 명에게 그림책 2권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하고 이와 연계한 체험형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르신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해 `듣는 독서`와 소근육·뇌 활동을 결합한 방식으로 설계해 참여 부담을 낮췄다. 지난 3월 도서관 5곳에서 첫 운영을 마쳤으며, 4월 중 나머지 도서관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단순한 그림책 배포에 그치지 않는 이유는 사회적 관계망 회복에 방점을 찍고 있기 때문이다. 참여자들은 지역 독서 모임에 합류하거나 새 이웃에게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시니어 그림책 읽기 지도자 과정`도 개설해 수료자가 작은도서관에서 독서 모임을 직접 이끌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이 과정이 자격증 취득과 재취업 등 사회참여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책이 은퇴 후 삶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과 연결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5060 시니어 세대가 동네 작은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