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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월 글로벌 28만대 판매…1분기 역대 최대 실적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4-02 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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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12.8% 증가·유럽 월 판매 신기록 달성
  • 전기차 분기 3만대 돌파…친환경차 성장 견인
  • 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글로벌 판매 상위권 유지

기아는 2026년 3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8만5854대를 판매하고, 1분기 누적 77만9169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EV3 · EV4 · EV5

기아는 3월 국내 5만6404대, 해외 22만8978대, 특수 472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12.8%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고, 해외는 0.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8885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 3만1761대, 쏘렌토 2만1285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1만87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국내 판매를 보면 승용은 레이 4238대, K5 3067대, K8 2252대 등 총 1만2905대가 팔렸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540대, 카니발 5407대, 셀토스 4983대 등 총 3만7396대를 기록했다. 상용은 PV5 3093대, 봉고Ⅲ 2873대 등 총 6103대가 판매됐다.

 

전기차 판매는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월 1만6187대가 판매됐으며, 1분기 누적 3만4303대로 역대 분기 최다 실적을 경신했다. 모델별로는 EV3 8674대, PV5 8086대, EV5 6884대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에서는 총 22만8978대를 판매했다. 특히 유럽에서 5만8750대를 기록하며 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23년 6월 5만8444대였다.

 

해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 4만3345대, 셀토스 2만6778대, K4 1만9489대 순으로 집계됐다.

 

특수 차량은 국내 64대, 해외 408대 등 총 472대가 판매됐다.

 

1분기 기준으로는 국내 14만1513대, 해외 63만6527대, 특수 1129대 등 총 77만9169대를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2025년 1분기 77만2648대보다 0.8% 증가한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일부 지역 판매가 감소했지만, 친환경차 수요가 다른 지역에서 견조하게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 중심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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