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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MSO·글로벌 검색·관광기업·스타트업 300명 한자리에… 의료관광 산업 미래 논의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4-01 09: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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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구글코리아·하나투어 ITC·우리은행·토스페이먼츠 등 발표자로 참여
  • 정책부터 마케팅, 고객 유치, 통역, 송금·결제까지 의료관광 핵심 의제 집중 조명

병의원, 관광기업, 스타트업 등 주요 기관 및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그랜드코리아레저, 구글코리아, 하나투어 ITC, 우리은행, 토스페이먼츠 등 의료관광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레드테이블이 운영하는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 MTK)가 지난 31일 서울 중구 서울관광재단 4층에서 개최한 ‘2026 Medical Travel Korea 의료관광 컨퍼런스’가 병원, MSO, 관광기업, 스타트업 등 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의료관광 실무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이슈를 정책, 협업, 고객, 서비스, 결제의 5개 영역으로 나눠 다뤘다. 특히 정부 산하 기관, 산업 협회, 글로벌 플랫폼, 여행기업, 의료 서비스 기업, 금융·결제 기업이 함께 참여해 의료관광 산업 전반의 협력 구조를 입체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첫 세션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승욱 단장이 의료관광 정책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 의료관광 분석과 2026년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 김진국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협회장 겸 비앤빛안과 대표원장은 의료관광 산업의 과제와 대안을 짚으며 의료관광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세븐럭 카지노) 박원희 팀장과 안덕수 본부장은 카지노 고객과 병원을 연결하는 협력 가능성을 중심으로 K-의료관광 허브 구축과 상생 방안을 소개했다. 구글코리아 조승희 매니저는 의료관광 분야에서 구글 광고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또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Reserve with Google(구글 예약) 기능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고객 유치와 서비스 고도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놀유니버스(야놀자) 이수정 팀장은 글로벌 전략이 의료관광 산업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소개했고, 하나투어 ITC 이제우 대표는 외국인 여행객 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리앤장 MSO 에이티움 강흥림 부사장은 병원 마케팅 노하우를 발표했으며, 케이메디가이드 최영준 대표는 의료전문 통번역 서비스의 전문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후반부에서는 의료관광 산업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금융·결제 인프라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우리은행은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와 함께 준비 중인 의료관광 멤버십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보증금·예약금·진료비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금융 기반 모델을 설명했다. 토스페이먼츠는 PG(Payment Gateway)의 개념과 함께 의료관광 분야에서 해외결제 시스템을 활용할 때의 장점과 기대효과를 소개했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의료비 해외송금 방법 및 혜택, 해외결제 방법 및 혜택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외국인 고객 상담과 AI 서비스 대비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는 이번 컨퍼런스가 병원 실무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의료관광의 실질적인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세션 발표, 패널토론,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후 2시부터 5시 20분까지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시장 전망 공유와 정책 변화 안내, 글로벌 환자 유입 전략, 상담·예약·통역·결제 구조 고도화 방안 등 의료관광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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