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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자립준비청년 `희망사다리 프로젝트` 가동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3-24 0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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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자립준비청년 `희망사다리 프로젝트` 가동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든든한 사다리가 돼주는 `2026 서초형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후 사회에 나오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서초구의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는 ▲생활안정을 위한 경제적 지원 ▲ 전문코칭 등을 통한 자립역량 지원 ▲멘토링 결연 등을 통한 심리·정서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금 외에도 구 자체적으로 최대 5년간 2,500만 원의 자립정착금, 최대 1,800만 원의 생활보조수당, 대학 등록금 최대 1,200만 원, 학원비 최대 400만 원 등 전국 최고수준의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역시 이러한 경제적 지원을 유지하며, 보다 촘촘하게 개인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자립에 필요한 구체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자기 주도성을 확립, 목표 설계와 실천방법을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코칭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워크숍은 4월 1일 저녁 7시,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 28명이 참석하고, 전담 코치와 1:1로 만나 프로그램의 취지와 향후 진행 방식에 대해 안내받게 된다. 참여자들은 코칭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월 1회 모니터링을 통해 개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 청년들의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언제나 내편`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이 더 확대돼 멘티는 20명에서 24명으로, 멘토는 22명에서 26명으로 늘었다. 이 사업은 보호종료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어른`을 만들어주는 정서지원 사업으로, 멘토들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청년들을 만나 고민 상담, 문화공연 관람 등을 함께하며 하며 정서적 유대를 쌓게 된다.

 

특히, 올해 멘토단에는 금융전문가, 사회적기업가, 교수, 변호사, 의사, 사회복지사, 심리상담가, 미술치료사, 창업지도사 등 총 26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분야에 맞춰 진로·금융·법률 상담까지 지원한다. 오는 26일 열리는 멘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멘티들과 친목을 다지고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데이`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보호종료 5년이 경과한 대상자에 대해서도 본인이 원할 경우 만 29세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보호체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사다리 프로젝트`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만의 따뜻하고 차별화된 지원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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