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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 결핵의 날 맞아 "함께해요 결핵ZERO" 캠페인 실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3-19 10: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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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 결핵의 날 맞아 "함께해요 결핵ZERO" 캠페인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24일 `세계 결핵의 날`맞아 결핵예방주간(3월 22일 ∼ 28일) 동안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버트 코흐가 결핵의 병원체인 결핵균을 발견해 세상이 처음 알려졌다. 세계 결핵의 날은 결핵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결핵 퇴치를 위한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결핵균 발견 100주년인 1982년에 처음 제정됐다.

 

우리나라도 세계 결핵의 날을 기념해 2011년부터 3월 24일을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시·도에서도 결핵예방주간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인천시도 이에 동참해 "함께해요 결핵ZERO" 캠페인 문구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군·구 보건소를 중심으로 학교,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에 포스터와 배너를 게시하고 누리집을 통해 예방 수칙을 안내한다.

 

또한 결핵 예방 교육과 찾아가는 결핵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결핵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주소지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HO에 따르면 OECD 38개 국가 중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결핵은 주로 고령인구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한국 역시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환자의 50% 이상 차지하고 있다.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주 이상 기침, 가슴 통증, 식욕부진 등의 결핵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지역사회 내 잠재 돼있는 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결핵환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으로 9명의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 전파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2주 이상 기침하면 검진받기 등 생활 속 예방 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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