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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취약 시설물·건축공사장 1,168개소 안전 점검 실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3-18 09: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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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이비트 건축물 647개소 포함 전수조사
  • 해빙기 재난 예방…3월 23일까지 집중 점검
  • 점검 후 보수·보강 안내문 배포·지원

구로구가 노후 마감재 탈락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1,16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착수했다.

 

재난취약시설물 현장 점검.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위험 요인별로 점검 대상을 세분화해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드라이비트 마감 건축물, 재난취약시설물, 주택사면, 소규모 노후 건축물, 민간 건축공사장 등 5개 유형으로 나뉜다.

 

가장 규모가 큰 점검 대상은 드라이비트 마감 시공 건축물 647개소다. 드라이비트는 건물 외벽에 단열재를 부착한 뒤 마감재로 마무리하는 공법으로,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약해져 마감재 낙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구는 9월까지 외단열 마감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해빙기 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된다. 재난취약시설물 42개소와 주택사면 37개소는 3월 23일까지, 소규모 노후 건축물 420개소는 7월까지 점검이 이뤄진다.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도 이번 점검에 포함됐다. 고척 제4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포함한 민간 건축공사장 22개소를 3월 20일까지 점검하며,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감리자 수행 업무 실태를 확인한다.

 

점검 후 보수가 필요한 건축물 소유자에게는 보수·보강 안내문을 배포하고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보수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건축과(02-860-2990, 2254), 고척 제4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관련은 도시개발과(02-860-2963)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전수 점검은 고척제4구역 등 공사장부터 소규모 노후건축물까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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