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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하수도 정비 시비 117억 확보…하수관로 개선 11개 사업 추진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3-16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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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 하수관로 정비·성능 개선 사업 단계 추진
  • 고척동 동양미래대·고척골목시장 일대 배수시설 개선
  • 집중호우 대비 침수 위험 지역 하수시설 정비

구로구 하수관로 정비와 성능 개선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노후된 하수관로 내부 CCTV 조사 화면.구로구는 올해 서울시로부터 하수도 정비 사업을 위한 시비 약 117억 원을 확보하고 하수관로 정비와 성능 개선 등 총 1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시설 처리 능력을 높이고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시설 성능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고척동 동양미래대학교와 고척골목시장 일대에는 약 23억 원을 투입해 기존 하수관로 규격을 확대하고 배수 효율을 높이는 성능 개선 공사를 시행한다.

 

해당 지역은 상권과 주거지가 밀집한 곳으로 집중호우 시 맨홀 역류 등 침수 우려가 제기돼 왔다. 하수관로 용량을 확대해 배수 능력을 높이고 침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구는 방재성능 기준에 미달하는 하수관로를 정밀 조사하고 단계적인 정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설계용역도 함께 추진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부족 시설을 정비하고 하수도 인프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위험이 커지는 만큼 하수도 정비는 도시 안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확보한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해 침수 피해 예방과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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