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양주시, 과천 경마장 유치 본격화… 수도권 동북부 경제 활력의 중심부 노린다
  • 편집부
  • 등록 2026-03-09 11:09:45

기사수정
  • X와 지하철 연장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 극대화
  • 3기 신도시 배후 수요 바탕으로 안정적 운영 기반 확보
  • 연간 500억 원 레저세 확보로 남양주 재정 자립 기반 마련


남양주시가 정부의 과천 경마장 이전 계획에 맞춰 전략적인 유치 행보를 공식화하며 수도권 동북부의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리고 있다.

남양주시는 6일,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대규모 신도시 개발을 발판 삼아 단순한 레저 시설을 넘어선 복합 관광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유치 추진은 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연간 수백억 원 규모의 세수를 확보하여 지역 경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풀이된다.

GTX 교통망과 왕숙신도시 인프라가 빚어낸 탁월한 입지 조건

남양주시가 내세우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잇는 압도적인 교통 편의성이다.

현재 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D, E, F 노선의 추진과 더불어 지하철 4호선, 8호선, 9호선 연장 사업을 통해 서울 및 경기 남부권과의 심리적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여기에 중부연결 민자고속도로 신설과 기존 수도권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지정학적 위치는 경마장 방문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왕숙신도시 인프라는 유치 경쟁에서 남양주시가 우위를 점하게 하는 배경이다. 신도시 조성에 따라 유입될 풍부한 배후 수요는 경마장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

시는 이러한 기반 시설을 활용해 남양주 경마장 유치 성공 시 대규모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도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연간 500억 규모 레저세 확보로 자립도시 도약과 수도권 동북부 관광허브 완성

남양주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단순한 마사 시설의 이전을 넘어선 미래지향적 관광 거점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마장이 유치될 경우 시는 연간 약 500억 원 규모의 레저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시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지역 내 공공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세수 증대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아가 시는 경마장을 경마 행위만 이루어지는 폐쇄적 공간이 아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양과 문화가 결합한 수도권 동북부 관광허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주변 자연경관과 신도시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복합 레저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명소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수한 교통망과 왕숙신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남양주가 과천 경마장 이전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자족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4.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