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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2월 8237대 판매…신형 ‘무쏘’ 효과에 내수 38% 급증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3-04 0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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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에도 내수 회복세 뚜렷…5개월 만에 최대 판매 기록
  • 무쏘 판매 1393대로 상승세 견인…토레스 EVX 수출도 증가
  • 튀르키예 수출 호조 지속…신차·마케팅 강화로 판매 확대 추진

KGM 무쏘

KG 모빌리티(KGM)가 신형 픽업트럭 ‘무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 2월 내수 판매가 큰 폭으로 늘며 전체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다.

 

KGM은 지난 2월 내수 3701대, 수출 4536대를 포함해 총 823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설 연휴로 인한 생산 및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출시된 무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누계 대비 3.3% 증가한 것이다.

 

특히 내수 판매는 3701대로 지난해 9월 4100대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8.3%, 누계 기준으로도 38.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무쏘 판매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무쏘는 지난 1월 1123대 판매에 이어 2월에는 1393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 물량이 줄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지만 주요 전기 SUV 모델의 판매 증가로 일정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특히 토레스 EVX는 1445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KGM은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가 수출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는 2024년과 2025년 KGM의 최대 수출국으로, 신모델 출시와 제품 경쟁력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튀르키예 수출은 2024년 1만1122대에서 지난해 1만3337대로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KGM은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국내외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무쏘 출시를 기념해 ‘화천 산천어축제’ 경품 제공과 문화 이벤트 ‘KGM 시네마 데이’, ‘무쏘맨을 활용한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 고객 참여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독일에서 현지 딜러와 기자단 등 220여 명을 초청해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열고 올해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형 무쏘와 다양한 튜닝 모델도 함께 소개됐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픽업 모델이다. 전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을 중심으로 멀티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픽업 차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GM 관계자는 “생산 및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 접점 확대와 브랜드 소통 강화, 신모델 출시 및 수출 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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