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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산업 혈관`, 울산-경북 소부장 기업 찾은 수은 행장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2-06 11: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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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인공지능(AI) 시대, 첨단 산업의 `혈관` 역할을 하는 울산·경북 소재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방문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AI 시대 `산업 혈관`, 울산-경북 소부장 기업 찾은 수은 행장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황 행장이 울산 소재 ▲반도체 패키징용 접합소재 제조 전문기업 덕산하이메탈과 경북 영천에 위치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부품 제조 강소기업인 한중엔시에스를 찾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AI 대전환에 22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AX 특별프로그램` 출시 이후 첫 비수도권 산업 현장 방문으로, ▲AI 산업 전(全) 분야에 있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비수도권 AI생태계 육성에 대한 수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AX 특별프로그램 지원 논의를 위해 이뤄졌다.

 

먼저 덕산하이메탈 본사에서 황 행장을 만난 김태수 대표는 "지방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수은이 우리 기업의 도약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 행장은 "AI와 같은 미래 전략산업이 비수도권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 소재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호응했다.

 

이어 한중엔시에스에서 마주한 김환식 대표 역시 "핵심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생산거점 확보와 수주 확대를 위해 수은이 금융 동반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행장은 지난해 미국 생산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추진하는 점을 언급하며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시 환율 걱정 없이 외화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수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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