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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천 다랭이마을·남해바래길 27개 코스 `로컬100` 선정…우수 문화 명소 입증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2-06 11: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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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천 다랭이마을 · 남해바래길 27개 코스 `로컬100` 선정

남해군은 다랭이마을과 남해바래길 27개 코스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2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 가운데 매력성과 특화성을 갖춘 100곳을 선정해, 대국민 홍보와 연계를 통해 지역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로컬100 선정은 국민과 지자체 추천을 시작으로 전문가 심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후보 선정, 국민 투표 및 전문가 최종 평가 등을 거쳐 이뤄졌다. 두 곳은 `우수 지역문화공간` 유형에 선정됐다.

 

특히 남해군은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2개소가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지역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가천 다랭이마을은 전통 농경문화의 상징성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지난 2005년 국가 명승 제15호로 지정된 바 있다.

 

남해바래길 27개 코스는 남해 전역을 아우르는 총연장 263㎞의 걷기 길로, 바다와 숲, 마을 풍경을 따라 남해만의 자연과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관광자원이다.

 

이번 선정으로 두 곳은 향후 2년간 정부의 집중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로컬100 선정은 가천 다랭이마을의 전통 농경유산과 남해바래길이 품은 자연·문화·생활사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남해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국민은 물론 세계와도 소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문화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10년부터 조성돼 현재 263㎞, 27개 코스로 운영 중인 남해바래길이 로컬100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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