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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HD로 더 선명하게…1~4호선 120개 역사 안내시스템 개량 완료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2-02 09: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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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1~4호선 전 역사 3,790면 열차정보 안내시스템 교체
  • 시인성 강화·운행정보 중심 표출로 이용 편의 개선
  • 교통약자 배려해 엘리베이터 앞 등 19곳 추가 설치

서울교통공사는 1~4호선 120개 전 역사에 설치된 노후 열차정보 안내시스템을 FULL HD급으로 개량해 시인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1~4호선 120개 전 역사에 설치된 노후 열차정보 안내시스템을 FULL HD급으로 개량해 시인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1~4호선 전 역사에 설치된 총 3,790면 규모의 열차정보 안내시스템 개량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2008~2010년 설치된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것으로, 2023년 1호선을 시작으로 약 2년 6개월간 국·시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개량 대상은 승강장 2,926면, 대합실 864면이다.

 

가장 큰 변화는 화면 품질이다. 기존 대비 밝고 선명한 FULL HD급 화면을 적용해 열차 도착 시간과 운행 정보의 가독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 과거에는 서울 명소 안내 등 공익 광고성 정보가 함께 표출됐으나, 개량 이후에는 열차 운행정보 위주로 화면을 구성해 승객의 정보 인지 속도를 높였다. 공익 광고는 별도 광고면을 활용해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개선도 병행됐다. 시청역 등 9개 역사 19개소에는 엘리베이터 외부 전면과 승강장 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점에 모니터를 추가 설치했다. 기둥이나 천장 상부 구조물로 열차정보 확인이 불편했던 공간에도 안내 화면을 보강해 접근성을 높였다.

 

공사는 이번 개량을 계기로 노후화로 장애가 증가한 5~8호선에도 단계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시비 예산 확보를 통해 열차 안내 서비스의 접근성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개량은 일반 이용객은 물론 교통약자까지 고려한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남은 노후 시스템도 순차적으로 개선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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