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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문화누리카드 15만 원으로 확대…2월 2일부터 발급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2-02 08: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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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 270만 명 대상, 전년보다 1만 원 인상
  • 청소년·60∼64세 생애전환기 16만 원 지원
  • 자동 재충전·간편결제 확대 등 이용 편의 강화

문화체육관광부는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년 ‘문화누리카드’ 연간 지원금을 15만 원으로 인상하고, 청소년과 60∼64세 생애전환기 대상자에게는 1만 원을 추가해 2월 2일부터 발급·사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이다. 올해 지원금은 전년 대비 1만 원 오른 15만 원이며, 청소년(13∼18세)과 고령기 진입자(60∼64세)는 총 16만 원을 받는다. 정부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3,745억 원을 투입해 270만 명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2017년 6만 원에서 단계적으로 인상돼 왔다.

 

카드 발급은 2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전년도에 3만 원 이상 사용했고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재충전된다. 자동 재충전 여부는 주민센터, 누리집, 전화(1544-3412),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 5천여 개 문화예술·관광·체육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주요 서점 도서 10% 할인, 4대 프로스포츠 관람료 최대 40% 할인, 공연·전시·숙박·테마파크·체육시설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나눔티켓’은 1인당 월 3회, 최대 4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편의도 강화된다. 정부 대표 행정 알림 서비스인 국민비서 구삐와 연계해 미수혜자를 발굴하고, 저시력자·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카드 유효기간 만료 한 달 전 사전 안내를 제공하며, 본인 충전금은 연간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NH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등록으로 실물 카드 없이 온·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문체부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문체부는 매년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을 인상했고, 특히 올해는 지원 금액 인상과 함께 청소년과 노년 초기에 해당하는 이용자들과 지역주민이 제대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소득, 지역, 연령 등, 국민 각자의 상황과 관계없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문화향유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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