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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 인도주의 모델` 전국 확산 박차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30 11: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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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 인도주의 모델` 전국 확산 박차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방정부와 적십자사가 협력하는 `광명 인도주의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을 1년 연장한 2026년을 `인도주의 사업 고도화의 해`로 지정하고, 지방정부 인도주의 사업의 표준 모델을 정립한다는 구상이다.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는 지난 2024년 10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년 역사상 이례적으로 시 단위에서 출범한 조직으로, 지난 2년간 지역 밀착형 인도주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왔다.

 

앞서 2024년 7월 경기지사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무실 무상 임대와 고향사랑기금 연계 사업 등 체계적인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출범 2년 만에 누적 후원금 3억 1천만 원을 달성하며 광명형 기부·나눔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대표 사업인 `황금도시락`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결식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혁신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기부자, 수혜자,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정부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표창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인도주의 가치를 시민 일상과 공간으로 확장한 시도도 돋보인다.

 

지난해 구름산 산림욕장에 지방정부 최초로 조성한 `인도주의 둘레길`은 시민이 걷고 체험하며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 제4길인 `지구의 길`을 조성해 교육·체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기업·기관과 연계한 `ESG 확인서 공동 발급`으로 민관 협력 기부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

 

아울러 `도시형 재난 대응 훈련`과 `청소년 인도주의 체험단`을 새롭게 도입해 재난 대응 역량과 미래 세대의 인식 확산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는 지난 2년간 시민의 자부심이자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2026년 시범운영 연장을 발판으로 광명만의 인도주의 모델을 완성하고, 이 경험이 대한민국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시범운영 성과를 정밀하게 분석해 타 지방정부에서도 즉시 도입할 수 있는 인도주의 협력 모델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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