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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AI특구 거점 촘촘히 잇는 `AI 특구버스` 운행 개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27 09: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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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AI특구 거점 촘촘히 잇는 `AI 특구버스` 운행 개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6일부터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와 양재AI특구 일대에서 근무하는 AI 기업 종사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순환 셔틀버스인 `AI 특구버스`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 전국 최초 AI 분야에서 특구로 지정된 양재AI특구는 AI(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집적돼 있어 출퇴근과 기업 간 협업을 위한 이동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특구의 특성을 반영한 AI 특구버스는 특구 내 주요 거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탄소 배출 저감과 양재AI특구의 미래 친환경 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해 41인승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3대로 운영하는 AI 특구버스는 평일 7시부터 23시까지 주요 출퇴근 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집중 운행된다. 특구 내 AI 관련 기업 종사자와 특화사업 운영자 등 관계자라면 누구나 전용 앱을 통해 탑승권을 발급받아 무료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고 앱으로 버스의 실시간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를 기점과 종점으로 5개 거점을 순환하며, 운행 노선은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하이브랜드→희경빌딩→양재시민의숲역→서울AI허브 메인센터(회차)→양재시민의숲역→희경빌딩→하이브랜드→서초AICT 우수기업센터` 순이다.

 

26일에는 운행 첫날을 맞아 `AI 특구버스 탑승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순환 노선 일부를 시승하며 AI 특구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는 향후 AI 특구버스 이용 현황과 수요를 분석해 운행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본 행사에 참석한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 입주기업 ㈜한국로보틱스 우종영 대표는 "AI 특구버스 운행을 통해 직원들의 출퇴근뿐만 아니라 특구 내 이동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디지털메딕 도강호 대표는 "주변 AI 기업은 물론 대학·연구기관 등 산·학·연 간 교류와 네트워킹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특구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교통이 곧 혁신 인프라`라는 관점에서 특구 내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인재, 정보가 빠르게 순환하는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양재AI특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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