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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중증환자 전담구급차…중증응급환자 1,414명 살렸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19 09: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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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의 탑승 닥터헬기, 2025년 중증환자 1,075명 이송
  •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시범운영으로 신생아 등 339명 안전 전원
  • 복지부, 헬기·구급차 확충 등 이송체계 강화 방침

보건복지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닥터헬기와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1,414명을 이송하며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보건복지부는 중증외상과 심·뇌혈관 질환 등 중증응급질환의 경우 치료 가능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송과 이송 중 전문 처치가 생존율을 좌우한다며, 닥터헬기와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중심으로 한 이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전문의가 탑승해 응급 시술을 병행하며 환자를 이송하는 체계로, 도서·산간 지역이나 교통 정체 상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닥터헬기 8기를 운영 중이며, 2025년 한 해 동안 중증외상환자 515명, 심·뇌혈관질환자 163명 등 총 1,075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

 

닥터헬기가 운항을 시작한 2011년 이후 2025년까지 누적 이송 환자는 1만6,057명에 달한다. 실제로 도로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중증외상 환자나 도서 지역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환자 등이 헬기 이송과 함께 현장 처치를 받아 중환자실 치료로 이어진 사례가 보고됐다.

 

병원 간 전원이 필요한 중증환자의 경우에도 전문 처치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24년 말부터 의사가 탑승하는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를 경기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전담구급차가 배치된 한림대 성심병원은 24시간 이송체계를 유지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신생아를 포함한 중증환자 339명을 안전하게 전원했다. 이 과정에서 신생아 일산화질소 흡입치료(iNO), 중심정맥관 삽입, 인공호흡기 조절 등 중환자 치료가 이송 중에도 지속됐다.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올해에는 닥터헬기 1기를 추가 배치하고, 운항 능력 개선을 위해 소형헬기 2기를 중형헬기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중증환자 전담구급차도 1대를 추가하는 등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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