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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수출 695억 달러…반도체 호조에 7개월 연속 증가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15 09: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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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수지 122억 달러 흑자…11개월 연속 흑자 유지
  • 중국·미국 수출 동반 증가, 반도체는 역대 최대 실적

2025년 12월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3.3% 증가한 695억 달러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수입은 4.6% 늘어난 574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22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12월 수출은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3.1% 급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석유제품은 6.0%, 무선통신기기는 24.0% 늘어났으나, 승용차는 4.2% 감소로 전환했고 선박과 자동차 부품도 각각 3.0%, 4.1% 줄었다. 이로써 수출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10.1% 늘며 2개월 연속 증가했고, 미국은 3.7% 증가해 5개월 만에 반등했다. 베트남은 27.0%, 대만은 18.2% 늘었으며 유럽연합도 0.5% 증가했다. 반면 일본 수출은 7.0% 감소했다. 수출 중량은 전월 감소에서 벗어나 1.7% 증가로 전환됐다.

 

수입은 메모리 반도체가 32.7% 증가하며 자본재 수입 확대를 이끌었다. 승용차는 24.0%, 비철금속광은 39.1% 늘었지만 원유는 3.5% 감소했다. 소비재는 17.9% 증가했고, 원자재는 1.0% 감소했다. 자본재는 5.8% 늘었으나 제조용 장비와 항공기 수입은 각각 7.1%, 37.8% 줄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 10.9%, 미국 23.6%, 일본 4.4%, 호주 29.8% 증가가 두드러졌고, 유럽연합과 중동, 대만은 감소했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원유 수입단가는 배럴당 68.3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2% 떨어졌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5년 누적 수출이 7094억 달러로 3.8%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77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지며 대외 교역 여건 개선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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