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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15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15 00: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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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간 이어진 총파업 철회, 임금 2.9% 인상·정년연장 합의
  • 서울지노위 사후조정서 극적 합의…비상수송대책 전면 해제
  • 지하철 연장·자치구 셔틀 종료, 대중교통 평시체계 복귀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4일 밤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후조정에서 임금·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하면서 이틀간 이어진 총파업을 철회하고 15일 첫차부터 전 노선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서울 시내버스 전면파업이 이어진 지난 13일 오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운행 여부를 확인하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교통일보 제공)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11시 50분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동쟁의 관련 특별조정위원회 2차 사후조정 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3일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이틀 만에 전면 철회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임금 2.9%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14일 오후 3시부터 밤 11시 55분까지 이어진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한 중재와 소통을 이어갔고, 그 결과 막판 극적 합의가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노사 합의에 따라 파업에 대비해 시행됐던 비상수송대책도 전면 해제된다. 연장 운행 중이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은 평시 운행 기준으로 환원되며, 자치구가 운영하던 셔틀버스도 운행을 종료한다. 서울 시내 대중교통은 15일 첫차부터 정상 체계로 복귀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대화를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물러서며 합의에 이른 시내버스 노사 양측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혼란 속에서도 이해하며 질서를 지켜주신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숙한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시민의 이동을 책임지는 대중교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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