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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글로벌 스탠다드 거버넌스 확립"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13 1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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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이달 13일 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SPC그룹, 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

이에 앞서 ㈜파리크라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파리크라상`으로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해외 사업 확대에 발맞춰 투명한 기업 구조와 전문성을 갖추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존에도 ㈜파리크라상이 대부분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해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지만, 사업부문을 분리해 순수지주회사인 상미당홀딩스로 거듭나면서 투명성과 ESG 측면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지주회사 사명은 회사의 출발점이 된 `상미당(賞美堂)`에서 비롯됐다. 상미당은 1945년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이 황해도 옹진에 세운 빵집으로 `맛있고 좋은 것을 드리는 집`이라는 뜻이다. "수백만 개의 빵을 만들어도 고객은 하나의 빵으로 평가한다",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고,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상미당 정신`은 맛과 품질, 고객 신뢰, 나눔과 상생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의 기반이 돼 왔다. 상미당홀딩스는 이러한 창업 정신을 지주회사 체제의 중심 가치로 삼는다.

 

상미당홀딩스는 중장기 비전과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계열사가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준법·안전·혁신 등의 핵심 가치가 각 계열사에 일관되게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 계열사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독립적인 경영을 통해 전문성과 실행 속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이러한 기조에 따라 각 사의 브랜드 전략도 지주회사의 개입을 최소화 하고, 개별 브랜드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지주회사 체제는 기업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고도화해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투명한 기업 구조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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