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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노조 전면 파업 돌입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13 10: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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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 13일 첫차부터 버스 운행 중단
  • 서울시, 전세버스·지하철 증회 등 비상수송대책 시행
  • 출퇴근·심야 시간대 교통 혼잡 최소화 총력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12일 밤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가 13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고, 서울특별시는 시민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2일 오후부터 재개된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은 이날 오전 1시 30분 끝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결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12일 오후부터 재개된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은 이날 오전 1시 30분 끝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결렬됐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노조는 13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으며, 서울시는 즉각 대체 교통수단을 가동하는 비상수송체계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전세버스 등을 활용한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하고, 시민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하철 운행을 확대해 버스 이용객의 수요를 분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 시간대를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10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로 조정하고, 이 시간대에 열차를 추가 투입한다. 또한 심야 운행도 연장해 막차 시간을 종착역 기준 익일 오전 2시까지 늘리며, 이에 따라 총 172회가 증회 운행된다.

 

지하철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는 25개 자치구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주요 주거지와 지하철역을 연결해 시민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노선과 운행 정보는 서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120다산콜재단과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공식 매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버스노조에서도 출근길 시민분들의 불편을 감안해 조속히 현장에 복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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