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남고구마, 중소농 공동출하로 서울 가락시장 진출 `눈길`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10 14:46:19

기사수정

해남고구마, 중소농 공동출하로 서울 가락시장 진출 `눈길`

해남군 대표 농특산물인 해남고구마가 중소농 공동출하를 통해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 진출한다.

 

4일 8톤 규모로 첫 출하를 시작한 해남고구마는 매주 2회에 걸쳐 연중 고구마를 출하할 예정이다. 현재 해남고구마 생산유통출하회를 통해 해남고구마 약 1,000톤을 확보한 상황으로, 순차적으로 출하하게 된다.

 

해남고구마는 개별 농가 중심의 출하로 인해 품질 편차가 크고, 공급 물량이 분산돼 안정적인 가격 형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남군은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중·소규모 생산농가를 중심으로 `해남고구마 생산유통출하회`를 결성하고, 생산―선별―출하 전 과정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조직화된 출하 체계를 구축했다.

 

해남고구마 생산유통출하회는 공동 출하를 통해 물량을 집적·규모화하고, 표준화된 선별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품질 균일성을 높여 오면서 이듬해 6∼7월까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출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세척·건조·선별 공정의 정밀도를 강화하고, 세척―건조 라인 가동 시간 확대와 22등급 선별 기준 표준화를 통해 출하 물량의 균일성과 상품성도 높였다.

 

군은 저장시설을 활용한 계획 출하 방식으로 물량을 분산 운영해 가격 하락을 최소화하고, 도매시장과의 안정적인 거래 기반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생산유통출하회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공동출하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도매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유지하고, 중·소농 중심의 조직화와 현장 위주의 품질 관리가 안정적인 출하와 가격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