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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5년 연속 새해 첫 외화채 발행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07 09: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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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5년 연속 새해 첫 외화채 발행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이 7일, 총 35억 달러의 글로벌본드 발행으로 올해 첫 한국물의 포문을 열었다.

 

이 숫자는 지난 1998년 정부가 발행한 외화채권(40억 달러)을 제외한 우리나라 외화채권 발행 사상 역대 최대액과 같다.

 

앞선 기록 역시 수은이 2023년(35억 달러) 달성했다.

 

이번 발행은 국내 최초의 `AI 전환지원을 위한 채권`과 `그린본드`를 발행해 정부의 AI 대전환과 친환경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⑴ (AX 지원 명시) 이번 발행에서 10년 만기 채권은 정부의 `AI 대전환`과 발맞춰 국내 최초로 `AI 전환`(AX) 지원 내용을 명시한 채권을 발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수은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우리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 등을 설명하고, AI 산업육성에 대한 수요를 확인해 투자를 견인했다.

 

⑵ (그린본드) 3년 만기 채권의 경우 탈탄소·친환경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그린본드로 발행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 의지를 알리면서 해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자 유치에 성공했다.

 

수은은 이번 발행을 앞두고, 중앙은행·국제기구 등 초우량 투자자 대상 설명회(IR), 2026년 조달계획 별도 배포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 ▲수은의 정책방향을 적극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최근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글로벌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맞물린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으로 새해 한국물의 첫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면서

 

"연초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본격 구성하는 `1월 효과`를 고려해, ▲AI 정책 지원·▲그린본드의 `정책금융 투트랙`으로 발행한 것이,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제고하는 한편, ▲글로벌 자본시장 내 수은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은은 올해 총 140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조달해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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