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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인구소멸위험지역 지역자원 활용 청년 문화예술가 활동 지원 ‘예술로 잇닿음’ 결과공유회 성료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07 0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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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군, 포천시 청년 문화예술가 18개 프로젝트, 30여 건 결과물
  • 예술인 크루 ‘프로젝트 산장’과 협력해 지난 12월 6일 포천미디어센터에서 결과공유회 개최

예술로 잇닿음 결과공유회 `그대들의 인베이전 파동!`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스무살이 협동조합(이사장 이예진)이 운영하는 2025년 경기도 청년 문화예술가 지원사업 ‘예술로 잇닿음’의 결과공유회가 지난 12월 6일 포천미디어센터에서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인구소멸위험지역 6개 시군 중 가평군과 포천시를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가들이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예술활동을 펼치며 지역에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무살이 협동조합은 본 사업을 단순한 창작 지원을 넘어, 예술을 매개로 지역을 만나고 연결되며 청년 문화예술가와 지역이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으로 설계했다. 지난 6개월 동안 18개 팀의 청년 문화예술가들은 지역과 잇닿는 창작 경험을 통해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확장하고, 뿌리내리는 방식을 함께 고민해 왔다.

 

12월 6일 포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결과공유회는 ‘그대들의 인베이전 파동!’을 메인 메시지로 내걸고, 가평군과 포천시에서 진행된 18개 프로젝트의 성과와 30여 건의 예술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경기도에 거주하며 가평과 포천을 무대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전개해 왔다.

 

대표 사례로는 탄소(김수정) 작가가 포천을 함께 산책하며 주민의 시각으로 지역을 감각하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동네의 틈을 기록한 ‘틈새일지’를 제작한 프로젝트가 있다. 또한 가평의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이후의 시간과 장소, 그 안에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원으로 삼아 지역 행사를 다시 감각한 팀 가재(임진택 외 3인)의 작업,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일대에 서식하는 야생 생물을 사진으로 소개한 손은기 작가의 사진전 등이 소개됐다. 이 밖에도 건축, 공연·연극, 상영회, 전시, 굿즈 및 아트북 제작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이 이어졌다.

 

행사는 포천미디어센터의 공간적 특성을 적극 활용해 전시와 상영 등 여러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들이 서로의 결과물을 보다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미션 기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체적 참여를 유도하는 플레이어블 콘텐츠를 운영했다. 더불어 6개월간의 창작 과정을 이어온 청년 문화예술가들을 위한 선물과 손편지 전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스무살이 협동조합은 경기 북부 기반 예술 크루 ‘프로젝트 산장(대표 강현욱)’과 협력해 이번 결과공유회를 기획했다.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서로의 작업을 응원하고 향후 지역 안에서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이예진 스무살이 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과 예술가의 연결을 확장하는 발판이 돼 이를 기반으로 지역에 더 큰 활기가 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예술가 임진혁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더 많고 다양한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이 촉진되고, 문화예술 생태계의 확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결과 및 청년 문화예술가들의 예술활동 과정은 스무살이 협동조합 및 예술로 잇닿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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