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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중국 상무부 장관급 정례협의체 구축… 산단 협력 MOU 체결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1-06 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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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정상 임석 하 서명… 상반기 1차 회의 개최 추진
  • 상무 협력 대화 신설로 교역·투자·공급망 소통 정례화
  • 중국 투자조사단 방한 예고… 새만금 투자 확대 기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는 1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장관급 정례 협의체를 신설하는 상무 협력 대화 MOU와 산업단지 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026. 1. 5.(월, 현지시간) 14:00 중국 베이징에서 `이재명 대통령 중국 순방`계기에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하여 양국 기업 간 총 9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임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김정관과 왕원타오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상무 협력 대화 채널을 공식 출범시키고, 매년 최소 1회 장관급 회의를 상호 방문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교역·투자·공급망은 물론 제3국 및 다자협력까지 포괄하는 정부 간 소통 채널이 정례화됐다.

 

그간 한중 양국은 양자·다자 계기를 통해 수시로 장관회의를 열어왔지만, 2002년 구성된 장관급 정례 협의체인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는 2011년 7차 회의를 끝으로 중단된 상태였다. 산업부는 이번 상무 협력 대화 신설로 기존 협의 채널을 통합·고도화해 보다 일관성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 제1차 회의 개최를 목표로 중국 측과 일정과 의제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부처는 산업단지 협력 강화 MOU를 통해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투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2015년 한중 FTA 타결을 계기로 한국은 새만금을, 중국은 장쑤성 옌청·산둥성 옌타이·광둥성 후이저우 등 산업단지를 각각 지정해 협력 거점으로 육성해 왔지만, 새만금에 대한 중국 투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MOU 체결과 함께 중국 상무부가 인솔하는 투자조사단이 올해 중 새만금을 방문하기로 하면서 중국 기업의 투자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부품·소재, 녹색 발전, 바이오·제약 등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와 제3국 협력 등 협력 범위 확대도 모색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중국 투자조사단 방한과 연계해 중국 첨단기업의 새만금 투자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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