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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수거 `척척`…양천구, 신트리공원도 자율주행 로봇 운영 시작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31 10: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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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수거 `척척`...양천구, 신트리공원도 자율주행 로봇 운영 시작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양천·오목·파리공원에 이어 신트리공원에도 재활용품 수거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플라스틱·종이·캔 등 품목별 수거함이 구분된 자율주행 로봇은 공원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수거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 오전·오후 정기 순환주행을 통해 공원 이용 주민이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서비스는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을 통해 지난해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은 첨단기술 혁신제품과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해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천구는 서울시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된 ㈜로보티즈AI로부터 신기술을 지원받아 지난 1년간 양천·오목·파리공원 3개소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했다. 그 결과 서비스 이용 건수는 6천여 건에 달했으며, 공원 관리 효율성과 주민 이용 편의가 향상됐다.

 

이에 구는 검증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재활용품 수거 로봇 운영을 신트리공원까지 확대하고, 당초 2025년 종료 예정이던 운영 기간을 2026년까지 연장해 기능 개선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발전 방향을 검토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양천·오목·파리공원에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로봇존`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9월부터 배달로봇 각 2대를 도입해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스마트 로봇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원별 배달로봇을 2대씩 추가 투입하고, 가맹점도 5곳을 늘려 총 1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 도입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일상 속에서 첨단기술을 체감하고, 공원 이용 편의도 함께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로봇 기반 생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운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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