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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해맞이 명소 `용왕산`에서 붉은 말의 기운 받아 가세요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29 10: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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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해맞이 명소 `용왕산`에서 붉은 말의 기운 받아 가세요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병오년을 맞아 활기차고 희망찬 한 해의 출발을 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2026년 새해 첫날 오전 7시, 용왕산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2동에 위치하고 있는 용왕산은 해발 78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삼면이 탁 트여 서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해 조성된 팔각형 정자 `용왕정`은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양천구는 주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해맞이할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용왕정 주변 데크 확장공사를 추진해 관람 공간을 넓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주민 화합과 소원 성취를 함께 기원하는 문화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천지풍물단의 풍물패 길놀이 공연과 국악 아카펠라 밴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천의 희망과 미래, 발전을 염원하는 대북 타고, 해돋이 카운트다운과 일출 감상, 희망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새해 소원지 쓰기 ▲타로카드로 보는 신년 운세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 문구 및 가훈 쓰기 ▲캘린더 만들기 ▲소원 윈드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주민의 간절한 새해 소망이 담긴 소원지는 내년 2월 정월 대보름 행사에서 달집과 함께 태워 액운을 날리고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이어질 예정이다.

 

구는 행사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을 구역별로 구분하고, 현장 안전관리요원과 유관기관 지원인력 등 총 13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용왕정 주변에는 이중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해맞이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같은 날 신월3동 서서울호수공원, 신월7동 지양산, 신정7동 갈산에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새해 희망과 다짐을 나누며 2026년을 뜻깊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용왕산 해맞이 행사에서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더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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