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저탄소농산물 인증 전국 1위…탄소중립 실천 선도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23 15:02:53

기사수정

전남도, 저탄소농산물 인증 전국 1위...탄소중립 실천 선도

전라남도는 기후 위기 대응과 저탄소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해 2025년 처음 설정한 목표인 `저탄소농산물 인증 면적`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전남도의 저탄소농산물 인증 실적은 284건에 5천664ha로, 전국 인증 면적 1만 8천935ha의 33%를 차지해 전국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해 인증 면적 1천660ha보다 약 3배인 240% 증가한 결과다.

 

저탄소 인증 규모는 시·도별로 ▲전남 5천664ha ▲전북 4천560ha ▲경북 3천265ha ▲충북 1천996ha 순으로, 전남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남은 연간 약 1만 5천397톤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거뒀다.

 

저탄소농산물 인증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농업기술을 적용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농축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5차례 실시한 저탄소농산물 인증 교육에 76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농업인의 관심도 높다.

 

신규 인증 신청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경으로는 전국 인증 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기반과 전국 최초로 인증 확대 계획 수립·추진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친환경 벼 등 단지별 단체 신청 유도 ▲순회 설명회 운영 ▲인증 현장 평가에 대한 적극 대응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남도에 한해 인증 교육 5회 추가 실시 건의 등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녹색제품을 찾는 가치 소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저탄소농산물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대 친환경 인증 면적을 보유한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서 저탄소농산물 인증 기반을 더욱 확충해 확대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