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종합운동장에 겨울 놀이터 개장…‘아이스월드 빙파니아’ 문 열어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22 12:00:02

기사수정
  • 스케이팅·썰매·범퍼카 한곳에서 즐겨
  • 내년 2월 22일까지 65일간 운영
  • 이용료 일부 지역화폐 환급으로 소비 연계

부천시가 도심 속 겨울 스포츠 공간인 아이스월드 빙파니아 운영을 시작했다.

 

부천시 `빙파니아` 개장식에서 시민들이 빙판 위에서 스케이팅을 즐기고 있다.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종합운동장 잔디광장에서 ‘부천 아이스월드 빙파니아’ 개장식을 열고, 다음 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부천시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이윤호 선수의 축하 공연과 시민 대상 무료 스케이팅 체험이 진행돼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빙파니아는 메인·서브 링크를 합쳐 총 2,100㎡ 규모의 아이스링크를 갖춘 겨울 레저 공간이다. 메인 링크에서는 스케이팅을, 서브 링크에서는 빙판 범퍼카와 얼음 썰매를 즐길 수 있으며,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는 아이스 슬라이드도 함께 운영된다.

 

시설은 내년 2월 22일까지 총 65일간 매일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7회차로 진행된다. 각 회차는 60분 이용 후 30분 정빙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용 요금은 스케이트 5천 원, 썰매·슬라이드 2천 원, 범퍼카 2천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경로우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케이트 이용료 가운데 2천 원은 지류형 지역화폐인 ‘부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약 1,600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 방문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현장에는 관내 소상공인이 참여한 푸드코트와 체험존, 팝업스토어도 함께 마련됐다.

 

빙파니아는 안전 관리를 강화해 운영된다. 전 구역에 안전교육을 이수한 관리 요원이 상주하며, 안전모와 장갑 착용 여부를 수시로 점검한다. 운영본부와 안내소, 의무실을 상시 운영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과 즉시 연계하는 체계도 갖췄다.

 

이와 함께 평일 오전 시간대에는 스케이팅 강습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료 스케이트 교실도 운영된다. 무료 교실은 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마련됐으며, 1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한규 부천시 체육진흥과장은 “빙파니아가 도심에서 누구나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겨울의 즐거움을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