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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심귀갓길 2곳 추가…전 노선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22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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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동·대림2동 신규 조성으로 총 18개 확대
  • 골목길에 LED·조명시설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 강화
  • 위급 시 음성만으로 112 자동 연결

영등포구가 범죄 예방과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안심귀갓길을 확대했다.

 

영등포구 길반짝이 안심귀갓길.22일 영등포구는 영등포동과 대림2동에 안심귀갓길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관내 모든 안심귀갓길 노선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전면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구의 안심귀갓길은 기존 16개에서 18개로 늘어났다.

 

안심귀갓길은 1인 가구 밀집 지역이나 어두운 골목길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해 구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조성한 보행로다. 구는 올해 영등포경찰서와 협력해 범죄에 취약하고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구간은 영등포동 경인로96길 일대와 대림2동 도림천로11길·디지털로53길 일대다. 해당 구간에는 발광 다이오드(LED) 안내판과 로고젝터, 도로 표지병, 야간 조명등을 설치해 골목길 시인성을 높였다. 인근 지구대는 순찰을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구는 또 관내 모든 안심귀갓길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 장비는 기존 버튼식 대신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 특정 비명 소리를 인식하면 경광등이 작동하고 112로 자동 연결된다.

 

이와 함께 대림동 일대 골목길 361개소의 노후 보안등을 신형 LED로 교체·보수해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구는 이번 조치로 범죄 예방 효과와 주민 체감 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안심귀갓길은 구민의 일상과 생명을 지키는 생활 안전 인프라”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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