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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김장대전 흥행…매출 20.8억 역대 최대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18 11: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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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김장대전 흥행...매출 20.8억 역대 최대

광주시가 시민들이 손쉽게 김장을 준비하고, 기업·단체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빛고을 김장대전`이 매출 20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 참여형 김치 나눔·판매 행사인 `2025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기관·단체·시민 등 1만8000여명이 참여해 총 292.6t, 20억8000만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연중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에는 3400여명이 참여해 24t, 2억290만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했다. 또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한 `김치대전 본행사`에는 1만4000여명이 참여해 총 268t, 18억7000여만원 상당의 김치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첫 개최 이래 최고 실적이며, 지난해 판매액 17억7000만원(275t)보다 17.3%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성과는 참여 인원과 매출액이 모두 늘며 김장대전의 성장세를 입증한 것으로, 광주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정책적 성과를 동시에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택배 주문 금액이 전년 대비 47.1% 늘어 광주김치에 대한 전국 수요 확대와 함께 김치 소비문화 변화를 확인했다.

 

또 광주지방국세청 등 53개 기관·단체가 김치 30.9t을 취약계층에 기부해 단순히 김치 판매만이 아닌 나눔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장대전에 사용된 배추·소금·고춧가루·멸치액젓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공동구매해 활용했다.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가 공동 개발한 조리법을 적용해 품질 신뢰도도 높였다.

 

현장 버무림 김치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6만6000원(10㎏ 기준)에 제공돼 시민 호응이 컸다. 주말에는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광주시는 연중 김치담그기 프로그램과 본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운영 전략이 광주김치 충성 고객 확보와 시민 만족도 제고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김장대전은 시민 신뢰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 중심 운영으로 김장대전을 대표 김치 브랜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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