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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16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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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 추진 과정·설계 계획 구민과 공유
  •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공개·의견 수렴
  • 공원 연계 열린 청사 조성 목표

영등포구가 통합 신청사 건립 계획을 구민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모형 앞에서 주민들과 이야기하고 있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16일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과정과 주요 계획을 구민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1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으며, 5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비전선포 및 영상 상영 ▲경과보고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구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구민들의 ‘바라는 점’과 ‘궁금한 점’을 미리 접수했다. 구민들은 현장에서 메모지로 다양한 의견을 제출했으며, 설명회 질의응답 코너에서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노승범 교수(통합 신청사 공공건축관리자)와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설계공모 당선작 설계사)의 강동우 부사장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접수된 의견은 ▲공사 중 공원 이용 가능 여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편의공간 조성 ▲공사 중 소음, 진동, 분진 대책 확보 등으로, 구는 해당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추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는 당산근린공원 남측 부지 일부에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주민의 편의를 위한 공간 중심으로 재조성된다. 구청ㆍ구의회 업무공간과 함께 교육시설, 문화시설, 어린이집, 북카페, 전망 휴게실, 확충된 주차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 주차문화과 자리에는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의 보건소와 공공커뮤니티 지원센터가 신축된다. 완공 후 기존 청사 부지는 당산근린공원으로 새단장된다.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는 2027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낡고 협소한 업무공간과 분리된 청사 구조로 여러 불편이 있었음에도 서울시에서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설명회를 통해 확인된 관심과 기대를 바탕으로,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청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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