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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질수록 더 두텁게…양천구, 한파 취약계층 집중 보호 나선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11 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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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질수록 더 두텁게...양천구, 한파 취약계층 집중 보호 나선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독거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담인력을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집중 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겨울은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구는 갑작스러운 추위에 더 위험한 건강취약계층 900여 명을 정기 및 집중 모니터링 대상자로 지정하고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파 특보 시 방문간호사 등 전담인력이 방문, 유선 전화, 문자, 앱 알림을 통해 기상 상황을 전파하고 실시간 안전을 확인한다. 특히 집중관리군은 매일 모니터링을 시행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보유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AI·IoT기반 "오늘건강" 앱으로 한파상황을 실시간 안내하고, 영양사와 운동지도사가 겨울철 필수 영양섭취와 낙상 예방 근력강화 운동 등을 지도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다.

 

한파 대비 행동요령 및 한랭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수분 섭취와 실내 적정 온도(18∼20℃) 유지 등 기본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저체온증, 동상, 침수병 등 한랭질환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교육해 고위험군의 자가관리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 구립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78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관내 숙박업소와 구청 등 한파 응급대피소 2개소를 마련해 주거취약계층, 노숙인, 저소득층 등 추위를 피하기 위한 장소가 필요한 주민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는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귀마개, 넥워머, 핫팩 등 방한물품을 지원하고, 야외 구직활동을 하는 건설 일용근로자를 위해 신정네거리역과 신월3동 우체국 앞 2곳에 `새벽일자리 쉼터`를 운영하는 등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는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촘촘한 건강관리 체계를 통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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