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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고령운전자 표지` 배포해 어르신 교통안전 지킨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2-10 09: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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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고령운전자 표지` 배포해 어르신 교통안전 지킨다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표지(어르신 운전중)`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가 주관하고 서초경찰서·방배경찰서가 협력해 추진됐다.

 

`고령운전자 표지`는 2023년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운전자의 안전 운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해당 표지는 300mm×100mm 크기의 탈부착형 고무자석으로 제작돼 차량 외부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하늘색 바탕과 흰색 글씨로 시인성을 높였다.

 

실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올해 2월 실시한 일반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93%가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 차량에 대해 배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배2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72세)은 "반응 속도가 예전 같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이 표지를 붙이면 주변 차량이 조금 더 배려해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초구는 12월부터 표지를 배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의 운전자 중 부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지역 내 동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어르신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고령 운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교통 정책을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의 교통안전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운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운전자들 간 배려 문화 정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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