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누리호 고흥서 성공적 발사, 민간 우주시대 개막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1-27 11:27:24

기사수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7일 새벽 1시 13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첫 발사체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4호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누리호 고흥서 성공적 발사, 민간 우주시대 개막

이번 성공은 국가 주도에서 민간 중심(New Space)으로 전환되는 국내 우주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누리호 4차 발사에는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 조립, 운용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민간 우주산업 역량 강화와 기술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12월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공식 선정된 이후, 향후 2026년 5차 발사와 2027년 6차 발사에도 제작 및 운용을 지속적으로 맡으며 국내 민간 우주 발사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발사 성공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입주 협약을 체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고흥군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흥군은 국가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서 민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고, 민간 연소시험시설, 민간전용발사장 등 핵심 인프라 확충 사업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국가산단 입주 예정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흥군은 민간전용발사장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 이후에는 고흥군에서 주 1∼2회의 발사가 이뤄지고, 체험·교육 시설인 사이언스 컴플렉스도 완성돼 많은 관광객이 고흥을 찾아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흥군에는 국내 유일의 우주전용 발사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첨단 연구·시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등을 유치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