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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폭설·화재까지 빈틈없이 대비…양천구,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 가동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1-25 09: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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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한파, 폭설,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 가동

구는 한파·제설·안전·생활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올겨울은 기온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갑작스러운 한파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5개 반 45명으로 구성된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구립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한파쉼터 78곳을 운영하고, 방문간호사 및 재난도우미 1,050명이 건강 상태를 전담해 관리하는 `방문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버스정류소 온열의자를 134개소에서 198개소, 온기충전소는 45개소에서 70개소로 대폭 확충했다.

 

또 총 411km에 달하는 제설구간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작업하기 위해 279대의 제설장비와 1,573명의 인력, 제설제 3,229톤을 사전 확보하고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올해는 도로열선 설치 구간을 18곳에서 29곳으로 확대하고, AI 기반 결빙 사고 사전예방 시스템도 9곳으로 확충하는 등 자동화 설비를 적극 도입해 제설 효율성을 높였다.

 

겨울철 난방기구 및 화기 사용 급증으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도 중점 추진한다. 관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건축공사장 등 화재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소방점검을 시행하고, 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외에도 양천구는 수도 동파, 도로 파손, 제설 민원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동별 상황반과 현장 기동반을 운영하고, 독감 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 급성감염병 대응 비상방역체계 구축, 월동모기 유충 집중방역 등 겨울철 감염병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습 한파, 강설, 화재 등 겨울철 재난 예방을 위해 골목길 제설부터 취약계층 건강관리까지 모든 분야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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