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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겨울철 제설대책 본격 가동... `급경사지 도로열선 추가`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1-24 0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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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구간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 도로 열선·자동살포장치 확대
  • 주민 참여형 제설 문화 확산 추진

영등포구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영등포구, 도로열선이 매설된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 모습.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내년 3월 15일까지 관내 전 구간(총 388.8km)에 대해 24시간 제설 상황실을 운영하며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제설 취약구간 맞춤 대응, 기계식 제설체계 전환, 친환경 제설제 도입, 주민 참여형 제설 기반 마련 등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구는 강설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신길7동 주민센터 앞 등 5개 구간에 도로 열선을 새로 설치했다. 이로써 관내 열선 설치 구간은 총 13곳으로 확대되며, 겨울철 낙상·미끄럼 사고 예방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등포역 고가차도, 도림 고가차도 등 주요 시설물 10개소에는 자동 액상 제설제 살포장치를 운영해 강설 시 즉각적인 미끄럼 사고 방지를 도모한다.

 

장비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구는 다목적 제설차 2대, 제설제 살포기 38대, 보도용 제설차 36대 등 총 84대의 장비를 확보해 강설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폭설 시에는 굴삭기·덤프트럭 등 민간 장비 135대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협약도 체결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각 동주민센터 등 432개 지점에는 긴급 상황 시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0kg 소포장 제설제를 비치했다. 기존 25~30kg 포대보다 가벼워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용이하다. 제설제는 차량 부식과 콘크리트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제품을 도입해 환경오염 저감에도 중점을 뒀다.

 

제설 인력은 올해 총 3,583명이 단계별로 투입된다.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 603명과 자원봉사자 80명, 자율방재단 292명이 함께하며 지역 내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문화 확산도 적극 추진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관내 모든 도로를 촘촘히 대비하는 제설 대책을 마련했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주신다면 보다 안전한 겨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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