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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준공…쾌적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1-18 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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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이 135m·높이 15m 규모 아케이드 완공
  • 지붕·조형물·조명 등 전통과 현대 조화 설계
  • 상인·주민 150여 명 참석, 준공 기념 행사 진행

중구가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열고 새로운 시장 환경 조성을 완료했다.

 

중구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준공식 현장.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7일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개최하고 상인과 주민 150여 명과 함께 완공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케이드는 중심가 135m 구간에 높이 15m, 폭 11m 규모로 조성됐으며, 2022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케이드는 숭례문과 한옥 지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해 사계절 쾌적하고 매력적인 시장 환경을 구현했다. 지붕 형상을 강조한 게이트, 해와 달을 상징하는 내부 조형물, 처마선을 살린 경관조명, 전통 건축 현판 모티브 간판 등 방문객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사업비는 당초 31억 원이었으나, 중구가 서울시와 협의해 특별조정교부금 39.8억 원을 추가 확보, 총 71억 원 예산으로 아케이드를 완성했다. 이번 설치는 남대문시장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첫 단계로 추진됐다.

 

준공식은 남대문광장 앞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길성 중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아케이드 추진 경과와 남대문시장 일대 혁신 프로젝트 영상 상영 후, 참석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장 상인들은 “사계절 내내 오고 싶은 시장이 되길 바라는 작은 바람이 실현돼 기쁘다”, “쾌적한 공간으로 세심하게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아케이드 설치로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펼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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