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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능 다음날 홍대·신림 등 5곳서 거리상담…“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1-14 0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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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여 명 현장 상담 인력 투입…청소년·학부모 대상 심리·진로·폭력 상담
  • 천호로데오엔 일자리부르릉 버스 운영…진로 탐색·직업 정보 제공도 병행
  • 서울시 “가정 밖 청소년 보호해 사회 복귀 지원…지속적 예방활동 강화”

서울시가 수능 다음 날인 14일 오후, 홍대와 신림역 등 청소년 밀집 지역 5곳에서 대규모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은 청소년 가출 예방과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연합 거리상담의 올해 마지막 일정이다.

 

서울시가 수능 다음 날인 14일 오후, 홍대와 신림역 등 청소년 밀집 지역 5곳에서 대규모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날 총 31개 청소년 지원기관과 함께 강북구 상산어린이공원, 강동구 천호로데오거리, 관악구 신림역사 안, 강서구 미리내공원,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거리상담을 실시한다. 현장에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10여 명이 배치돼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학업 스트레스, 학교폭력, 가정 내 갈등 등 다양한 주제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외에도 디지털 성범죄 및 온라인 유인 대응법 안내, 지역안전망 정보 제공 등 예방 교육이 병행되며, 응원배지 만들기, 소원나무 꾸미기 등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도 마련됐다.

 

특히 천호로데오거리에는 ‘서울시 일자리부르릉 버스’가 운영돼 진로 탐색, 직업적성 검사 등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이 운영하는 현장형 일자리 서비스로, 취업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이번 활동 외에도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총 17개 쉼터와 2개 자립지원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통해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쉼터 퇴소 이후에도 자립수당, 임대주택, 자립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거리상담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호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방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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